어깻죽지 종기 근황 / 변비 근황

일상|2025. 4. 24. 15:36

월요일날 피부과 가서 보여주니 고름이 차거나 하지 않아서 째거나 짜지는 않고 주사한대 맞고 약먹자고 함.

난 당연히... 궁디에 맞는 항생제 주사인줄..

근데 바로 종기에다가 주사를 놔주는. ㅋㅋ 무슨 주사라고 설명을 해줬는데 갑작스런 충격에 뭐라고 했는지 까묵음 ㅎㅎ

세상에 .. 종기에 바로 맞는 주사라니;;;

그냥저냥 참을 수 있는 아픔이었고 약타서 집에 왔음..

주사가 좋은건지 약이 좋은건지 암튼 아프지도 않고 더이상 부어오르지도 않음.

연고도 하루 2번 바르래서 열심히 발라줌.

딱 브래지어 끈 있는곳에 위치한 종기라서 브래지어 차면 엄청 거슬리고 아프더니 지금은,,, 좀 거뭇하게 변하고 아무렇지도 않음..

역시 아프면 바로 병원가는게.. 최고..(쉽지않지만.)

 

 

 

변비관련은...

하.. 정말 나 이런 사람 아닌데.. ㅠ.ㅠ

하루 한번은 아니고 이틀에 한번 응가를 하는데.. 

응가 해야 하는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생각 '오늘은 응가하는 날이야' '성공해야해'

정말 스트레스..

화장실 가서 한 10분 이상은 앉아있어야 성공 함..

예전엔 그냥 힘 끙~ 하면 나왔는데.. 요즘엔 진짜.. 애낳는 각오로 힘을줘야 나옴.

화장실에 앉아서 이리저리 몸 비틀어가며 땀뻘뻘흘리고 힘주니 응가만 하려고 하면 스트레스..

유산균을 먹어보고 있는데 효과가 있는지 아직 모르겠음.. 나 워쩌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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