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버님 병은 소뇌위축증. 현재상태. 간단한 과자같은건 스스로 섭취가능. 밥은 먹여줘야함. 씹는것도 오래 씹음. 삼키기도 오래걸림. 소변은 기저귀에 대변은 우리 부르면 어머님이랑 내가 화장실로 데려감. 뒷처리는 어머님이. 가끔 컨디션 안좋은날은 부축해줘도 못걸고 주저앉아버림. 그럴때면 어머님이랑 내가 너무힘듬. 둘이서 아무리 애써도 일으켜세울수가없어 질질 끌고옴. 말하는건 여전히 알아듣기힘듬. 혼자서 할줄아는게 간단한 과자 섭취랑 리모컨 조작뿐. 종일 뉴스채널만 봄. 안좋은 시국이라 안좋은 뉴스만 주구장창 나오는데 진짜 미치겠음. 보기싫어도 거실에 있으면 봐야함. 뉴스보기싫은데 봐야하는 스트레스가 상당함. 특히 자한당 뉴스볼때마다 스트레스. 목욜마다 방문목욕차가와서 목욕시키고 수염밀어주고 머리길면 머..
30일이 돌이라 영유아하러갔다. 키71.5, 몸무게9, 머리둘레43 예림이 저만했을때랑 비교하니 똑같..ㅋ 예나가 더 건강하게 잘크는줄 알았는데ㅋ 저번에 입원했을때 어차피 피뽑는거 알러지 검사도 해보자싶어서 107종 mast?? 검사인가 했는데 내내 못가다가 오늘 영유아하면서 결과지 받았는데.. ㅠㅠ 의사선생님이 1,2클래스라 걱정하지말라고 약한 알러지라 병원올수있는 시간대에 조금씩 먹여서 확인해보란다. 예나는 30일이 돌인데.. 아직 걸을 생각이 없다.. 벽잡고 다니긴하는데.. 좀 더 기둘려야할듯. ㅎ;
예나가 드뎌 11개월에 돌입! 어찌나 활발한지 늙은 애미는 따라댕기기도 힘들.. 어제는 언니네랑 예림, 예나 델고 키즈카페를 간만에 방문을 했는데 2시간동안 쉬지도 않고 얼마나 빨빨빨 기어다니면서 놀던지 ㅡ.ㅡ 애미는 힘들어 죽을뻔. 모르는 사람들 자리에가서 웃어주면서 딩가딩가 춤을 춰주질않나 ㅡ.ㅡ 애들이 많아서 그런지 너무 흥분해서 잠이 왔는데도 그걸 이겨버리고 노는.. 휴.. 너란 아기 부잡스런 아기 ㅠㅠ 예나는 아직 걷진못하고.. 보행기는 잘 밀고 댕기고.. 꼰지발 서서 걷는것도 많이 좋아져서 보행기 밀땐 팔자걸음 걸으며 밈ㅋ 언젠간 걷겠지 뭐ㅋ 이빨은 위에4개, 아래4개 열심히 올라오는 중. 침 질질, 손가락 물고 빨고 난리가 아님. 곤지곤지, 잼잼, 구리구리, 짝짜꿍 마스터 함. 도리도리는 아..
아버님이 소뇌위축증으로 인한 어지럼증 때문에 퇴직을 하시고 이후의 우리와 아버님의 일상- 아버님은 퇴직하고 나서 모든 의욕을 잃었던지 아니면 나을 수 없다는 현실에 자포자기를 해버린건지 외출도 하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고 하루종일 집 거실 쇼파에 앉아 뉴스채널만 돌려보며 시간을 허비함.. 가족들이 운동좀 하라고 해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림. 집에서라도 운동좀 하라고 실내용 자전거를 사드려도 잔소리하면 그때만 설렁설렁 탐.. 가족행사에 외식가자고 하면 싫다 너네들끼리 가라 시전. 억지로 몇번 끌구 나갔음.. 이때까진 그래도 대소변을 가릴줄 아니 나나 어머님이나 외출이 자유로웠음. 그러다가 상태가 점점 안좋아지며 워커를 끌어도 넘어지는 횟수가 많아지고 한 2년?3년? 재활운동도 않고 죙일 쇼파에만 앉아있으..
어버이날 친정집에가서 잘 놀다 올라왔는데 월요일(5월6일)부터 예림이가 열이 남..화욜날 예나도 열이 남.. 언니한테 애들 열난다했더니 효원이도 아프다고 함..병원갔더니 b형 독감 걸릿다고 톡이 옴 ㅡ.ㅡ 느낌이 쌔해서 둘 데리고 병원 가서 독감 검사 함. 예림이 b형 독감..예나는 독감은 아닌데.. 열.. 구내염끼도 살짝.. 입원할필요없이 그냥 약타다가 격리시키고 먹이라고 함.근데 집에는 면역이라곤 1도 없는 아버님이 있기 때문에..불안해서 입원함. 1인실 대란이라첫날 다인실. 둘째날 부터 1인실.예림이 혼자 있을땐 병원생활도 할만했는데혼자서 둘을 보려니 미추어버림..육체적, 정신적 다 힘듬 ㅠㅠ거기다 에어컨도 안틀어줘서 덥고 침대도 좁고 예나는 징징대고너무 힘들어서 집에가고싶었음 ㅠㅠ예림이도 집에가고..
열이나는걸 처음 발견한건 12시경. 것도 내가아닌 어머님이 발견. 난 그저 평소처럼놀고 있어서 열이 난다는건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예나를 안다가 뜨거웠던지 예나 열나는거 아니냐고.. 손으로 만져보니 뜨거운것도같고 아닌것도같고 ㅡ.ㅡ 체온계로 재니 38도.. 체온계가 고장났나? 별로 안뜨거운거같은데..? 라며 내 체온을재니 37.5 뭐지? 고장났나? 1도 정도 더 높게나오나? 생각하며 혹시 모르니 해열제를 먹이고 상태를 계속 봤는데 컨디션은 괜찮. 예림이가 퇴근해서 테스트겸 예림이 체온을 쟀더니 36.8 .. 체온계가 정상이 맞구나. 근데 내 체온은 왜 높지 ㅡㅡ 컨디션도 좋고 왜 열이 나는지 이유도 모르겠고 해열제 먹여도 열이 잘 안떨어지길래 늦게 병원행. 귀도 괜찮대구 숨소리도 괜찮대구 목이..
아버님의 병명 '소뇌위축증' 출처: 여기 소뇌위축증은 파킨슨병 증상과 비슷하지만 서서히 소뇌에 퇴행성 변화가 오는 소뇌 이상 질환으로 원인에 따라 치료, 경과의 차이, 합병증의 발생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체로 18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나타나지만 6세 정도의 아동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뇌 이상으로 생기는 병은 원인에 따라 후천성, 선천성, 유전성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뇌 관련 질병, 소뇌위축증 발병 후 3~5년이 지나게 되면 누워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으며 폐렴이나 호흡 장애 등으로 사망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파킨슨병보다 더욱 무서운 질환이기에 많은 주의를 해야 하는 병입니다. 파킨슨증후군에 속해있는 질환인 소뇌위축증은 소뇌가 서서히 퇴행하여 크기가 줄어들면서 운동기능..
예나가 점점 커감에따라 체력적으로 한계가.. ㅠ 똥꼬발랄한 예나는 궁금한것도 많고 만지고 싶은것도 많고.. 늙은 애미는 누워 쉬고싶고 ㅠㅠ 요샌 걸음마하자고 졸라대서 잡고 걸음마하느라 등딱지랑 허리가 아파도 너무 아파.. 도저히 안되겠길래 병원갔더니 4,5번 척추 사이가 좁아져서 신경을 눌러서 골반이랑 다리가 아픈거라고.. 약 준다했는데 아그 젖먹인대니까 젖 끊으란다ㅋ 분유 안먹어 못끊는다고 그냥 약은 안먹겠다하고 물리치료만 받음. 일주일에 2번 와서 받으란다 ㅠㅠ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 ㅠ
오랜만에 글을 남기는듯하다. 예나는 8개월에 돌입했고 무지하게 활발해졌다. 아직 확실히 기진 못하고 배밀이는 달인 수준이라 기진못해도 집안의 온 먼지를 배로 쓸고 댕긴다. 뭘 붙잡고 서려고 하는데 아직 요령 부족. 요샌 걸음마 하자고 졸라대서 왕피곤. 안그래도 허리 아픈데 걸음마 시켜줌 허리 뿔러지려고 함 ㅜㅠ 뭐라고 야단을 치면 야단 맞는걸 아는지 불쌍한척 눈만 꿈벅 거리다가 미소를 날려서 화가 풀어지게 만드는 경우도있고 되레 되지도 않는 옹알이로 소리를 꽥꽥 지르기도 한다. 둘째라 그런지 눈치는 빠름. 성질은 또 얼마나 더러우려는지 머리끄댕이 쥐어뜯고 얼굴 할퀴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승질승질 내면서 소리 지르고;; 얌전한 예림이 키우다 예나보니 멘붕 @.@ 이유식 중기2단계 먹고 100미리 정도 잘 ..
기진 못하고 배밀이는 함ㅋ 한 3일전부터 배밀이 시작. 엄마 아빠 잘 말함. 빨대컵 연습 중. 중기 이유식 들어갔는데 100넘게 먹다가 몇일 50도 안되게 먹고있음. 오늘은 오전엔 120정도 다먹고 오후엔 80, 90정도 먹음. 보행기는 엄청 잘탐. 호기심도 왕성해서 보행기 타면 온천지를 휘젓고 댕김. 손에 뭔가를 쥐면 무조건 입으로.. 기어댕기면 작은 물건들 주의해야겠음. 아랫이빨 2개가 열심히 자라는 중. 잘땐 사방팔방 굴러 다녀서 죽겠음. 이불도 안덥고 자서 맨날 자다 일어나서 덮어줌. 피곤 ㅠㅠ
아래 이빨 2개가 뿅! 하고 나오는 중인데 간지럽고 아픈지 손가락을 자근자근 씹어대고 짜증내고 난리. 그제부터 부쩍 짜증이 늘고 잘 놀다가도 짜증내거나 우는일이 증가. 어젯밤엔 1시간에 1번꼴로 울면서 일어나고 잠도 제대로 못잠. 오늘 낮에도 여전한 짜증과 울음.. 치발기 냉장실에 넣었다 주기도 해보고 손수건으로 잇몸도 마사지해줘보기도하고.. 인터넷서 쿨링 치발기 주문해놨다. 앞으로 이앓이는 계속될것이기에 ㅡ.ㅡ 저녁엔 잠좀 푹 자라고 해열진통제 먹였다. 예림인 별짜증없이 넘어간거같은데 예나는 좀 그렇네 ㅡ.ㅠ 잘근잘근 아이 짜징나!!!
나는 아빠 닮아 허리가 길고 다리는 짧고 ㅠㅠ 거기다 어릴때부터 허리도 안 좋았음. 처녀적에도 침대서 일어나다 움찔한적도 많고 했지만 겁보라 병원은 안가봄 ㅡ.ㅡ 첫째 낳고 조리하고 육아할때도 허리 아프다 생각한적은 없는데 둘째 낳고부터는.. 진짜 미추어버리겠음.. 여름출산이라 더워서 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늙어빠진 몸뚱이로 낳았더니 안아픈곳이 없음. 골반은 둘째 임신 전 부터 아팠는데 여전히 아프고 허리는 초반엔 괜찮다가 11월들어서부터 아프기 시작. 골반은 걷고 서있음 너무 아프고 누워있음 괜찮아지고.. 허리는 낮보단 새벽에 너무 아픔. 똑바로 누워서 자다가 새벽1시정도되면 등부터 꼬리뼈까지 아파서 이리저리 뒤척.. 옆으로 누워도 웅크린 자세를 해도 너무 아픔. 아프다보니 자주 깨고 삶의질이 아주 나락..
예나가 코감기에 걸렸다. 할아버지가 감기걸리더니 그 다음엔 아빠, 그 다음엔 예나 ㅡ.ㅡ 애기있는 집이니 기침할거면 마스크라도 써줘야지 할애비도 애비도 기본적인 매너가 없어ㅡㅡ 쨔증! 3일째인데 첫날은 코가 조금 흐르는 정도였는데 갑자기 밤부터 나빠지기 시작해서 코가막히고 그렁그렁 콧물 질질. 그래도 밤에 잠은 잤는데 둘째날인 어제는... 병원서 약타서 먹이고 뻥코까지 해줘서 쾌적하게 자기 시작했는데 새벽1시.. 약 기운 떨어질때되니 코가 그렁그렁 막히기 시작하고 덕분에 잠설치다 일어나더니 새벽4시까지 잠을 안잠 ㅡ.ㅡ 덕분에 나도 잠못자다 4시 좀 넘어서 겨우 같이 잤는데 2시간정도 자더니 6시반에 기상 ㅡ.ㅡ 피곤해 미치는줄. 오늘은 친정식구 모여 점심 먹기로 한 날이라 외출했는데 약을 먹여도 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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