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한다,,,,,, 못해~!!!!!
일상2025. 3. 31. 10:26
지난 토요일 저녁 -
저녁 먹는데 농뺄라고 찢었던 잇몸이 그 찢었던 부분만 확 부어오르는걸 느낌.
그래서 먹던 밥도 그만먹고 양치 하고 가글 함.
음식을 안먹으니 가라앉기 시작.
일요일 아침 -
아침 먹으니 또 부어오르기 시작..
아이, 난몰라.. 배고파,, 그냥 밥 먹음.
양치함. 가라앉음.
점심먹음 부음. 양치함 가라앉음.
밥이 다 떨어졌길래 다시 밥하고 밥 뒤적거리다 주걱에 묻은 밥알 몇알 먹음.
바로 부어오름...
거울로 보니 노란색이 보이는게 농이 찬 것 같음... ㅠ.ㅠ
신랑이 아파도 참고 터트리라고 함 ㅠ
무서워서 확 못하고 혀로 살짝살짝 압박 함.
터짐. 피 약간이랑 노란 농이 약간 나옴.
그 뒤로 밥먹어도 안부음.
오늘 -
애들 보내놓고 치과 감.
오늘은 진짜 뽑아버려야지 생각하고 갔는데,, 너무 무서움..
생니를 뽑는다는게 쉽나 ㅠ.ㅠ 아무리 마취를 한다지만....
의사가 보더니 이빨이 흔들리지도 않는데 빼기 아깝다고 농빼고 약먹어보자고 함..
그 말 들으니 나으ㅡㅡㅡㅡㅡ마음이... 또 헷가닥...
그래,,, 나을지도 모르잖아,,, 일단 약먹어보자 싶어서 그냥 농빼고 약타서 나옴..
시누가 이런 날 보고 열통터져함 ㅠ.ㅠ
어차피 또 재발할거 어차피 빼야할거 빨리 빼버리라고 함 ㅠ.ㅠ
그게 쉽냐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엔 진짜 진짜 뺄 마음먹을때 오라고,, 그 전엔 오지말라고 ㅠㅠㅠㅠㅠ
집까지 걸어오면서도 수만가지 생각이 드는데,,
진짜 이걸 뽑아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하...
정말,, 어떻게 해... ㅠ.ㅠ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금니... (0) | 2025.03.24 |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 (0) | 2025.03.18 |
마가 꼈나.. (0) | 2025.03.08 |
나이를 먹으니 좋은게 없다 (0) | 2025.02.14 |
내 동생 (1) | 2023.06.15 |
댓글()